정월대보름을 맞아 천태종 사찰들이 전통 윷놀이 등을 하며 불자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태종 관문사는 지난 19일 법회에 이어 각 지회와 신행단체 연합팀 등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척사대회를 열었습니다.
주지 월장스님의 시윷에 이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척사대회에서 신행단체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월장스님은 더 많은 신도와 불자들이 관문사에서 우리 민족 고유 풍속인 정월대보름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삼룡사도 지역 정관계 인사와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오곡밥을 나누고, 윷놀이를 즐기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주지 춘광스님은 대보름을 맞아 하늘에 뜨는 달처럼 둥글둥글하고, 여여하게 산다면 삶이 한층 더 행복할 것이라며 축원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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