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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총림 방장 보성 대종사 영결식 원로회의장으로 엄수

기사승인 2019.02.2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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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총림 방장 범일당 보성 대종사 영결식이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전국에서 사부대중이 모였는데요, 먼 길로 떠나는 스님의 마지막 현장 김민수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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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총림 방장 범일당 보성 대종사를 떠나보내는 영결식 날 아침.

스님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구름인파로 송광사 승보전 앞마당이 오늘따라 좁아 보입니다.

영결식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세민스님을 비롯해 전계대화상 성우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호영 정각회 명예회장 등 사부대중 2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명종 5타로 시작된 영결식에서 전계대화상 성우 대종사는 스님의 발자취를 돌아봤습니다.

성우스님 / 조계종 전계대화상
(1997년 조계총림 방장으로 추대되셨습니다. 총림 대중의 수행을 보조국사의 정혜결사 정신과 효봉 대종사와 구산선사가 제창하신 계정혜 삼학의 균수에 중점을 두셨습니다.)

이어 흘러나오는 스님의 육성 법문에 참석한 불자들은 눈시울을 훔칩니다.

보성 대종사 육성법문 / 조계총림 방장
(물을 움켜쥐니 달이 손에 있고 꽃을 만지니 향기가 옷에 가득하구나. 대중이여 항상 내 부처는 내가 잘 모시고 있어, 남의 부처는 모시지 마시오.)

원로의장 세민스님은 종정 진제 대종사의 법어를 대독하며 조계산문을 확립한 보성 대종사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세민스님 / 조계종 원로의장(종정 진제 대종사 법어 대독)
(보성 대종사의 아흔 둘의 성상은 오직 종단의 계율체계와 수행가풍의 정립과 애민중생을 위한 올곧은 이정이었습니다.)

이어 문도를 대표해 영조스님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조스님 / 문도대표
(종단의 원로의장 스님을 비롯한 원로의원 스님, 제방의 원로 대덕스님과 선원장 스님, 각 수행처에서 올 곧게 수행하시는 모든 스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영결식을 마치고 스님을 보내야하는 시간.

평생 정진했던 대웅전 앞에 멈춰 삼배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경내를 돌자 불자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와 구도의 길로 들어선지 칠십 여년.

손때 묻은 목탁과 금강경, ‘정진하고 또 정진하라’는 유훈 세 가지만 남긴 범일당 보성 대종사.

불법을 전하겠다며 머리를 깎았던 열여덟 청년은 이제 저 머나먼 적멸의 길로 마지막 여정을 옮겼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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