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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낭자 이야기 문화콘텐츠로..문화축전 추진위 발족

기사승인 2019.02.2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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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화낭자의 사랑이야기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강릉 용연사에서 ‘연화낭자문화축전 추진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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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무월랑과 연화낭자의 사랑 이야기.

신라시대 화랑 김무월랑이 지금의 강릉에서 재임할 때 연화봉 아래 연못가에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연화낭자와 사랑에 빠져 백년가약을 약속했습니다.

이후 임기를 마친 무월랑이 서라벌로 떠나며 소식이 끊겼지만, 무월랑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연화낭자의 편지를 잉어가 전해 결국 무월랑과 혼인하게 됐다는 설화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연화낭자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연 강릉 용연사가 지난 24일 ‘연화낭자 문화축전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습니다.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연화낭자를 이 시대 하나의 축제, 문화로써 또 다양한 장르 속에서 재해석해 연화낭자와 무월랑 사랑의 스토리도 아마 이 시대의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지 않겠냐는 깊은 사료 속에서 오늘 추진회를 발족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설암스님 / 연화낭자 문화축전 운영위원장
(지금은 사람들이 이야기에 많은 주목을 합니다. 이 스토리 사업이나 문화콘텐츠 개발에 많은 조언을 해 주시면 겸허히 받아들여 좋은 상품을 만들어서 강릉 문화관광 사업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용연사는 용연계곡보존회와 함께 지난 2005년 연화낭자 스토리텔링 토론회를 시작으로 연화낭자 사생대회, 등대영화제 등 연화낭자의 스토리를 지역 대표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과 활동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연화낭자 문화축전 추진위원회는 발족식에 이어 방향성을 정하고 하드웨어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최원일 / 연화낭자 문화축전 추진위원장
(2019년 올해에는 콘텐츠 개발에 가장 필요한 건 소설입니다. 또 두 달에 한번 걷기모임을 여기서 한번 해보시는 건 어때요 ? 용연계곡 따라서 연화부인 길 따라서)

한명희 / 강원대학교 스토리텔링학과 교수
(스토리라는 것은 다 아시다시피 하나의 줄기가 있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큰 가지를 먼저 잡으시고 그 속에서 하나하나 줄기를 채워 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아마도 연화낭자의 이미지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포지셔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걸 정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양한 장르속에서 재해석 될 연화낭자의 이야기가
전통문화와 만나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TN뉴스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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