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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천문화재단, 구족계 수지하는 비구니 스님 장삼 공양

기사승인 2019.02.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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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천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백천문화재단이 이번에는 구족계를 수지하는 비구니 스님의 의복을 공양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하경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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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국비구니회와 백천문화재단이 어제 오전 일원동 법룡사에서 구족계를 수지하는 비구니 스님들의 장삼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오는 4월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있을 수계산림에서 구족계를 수지하는 76명의 비구니 스님들은 기도와 수행에 필수 의복인 장삼을 전국비구니회와 백천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비구니회장 육문스님은 출가 사문에게 법복을 공양하는 것은 무량한 공덕이 있는 것이라며 백천문화재단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육문스님/전국비구니회장
((신심으로 지원을 해주시니)무량한 복은 지은 분만 알고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의 뜻으로 그 옷을 입고 기도를 열심히 하고, 정진을 하면 그 복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

제11대 전국비구니회가 출범한 후 백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비구니 스님들의 의료비 지원을 시작해 점차 확대해 가고 있는 비구니회는 지속적인 장삼 지원으로 비구니 스님들의 복지 혜택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장삼 공양은 매년 구족계 수계산림에 지원되며, 장삼 오른쪽 앞섶에 ‘전국비구니회ㆍ백천문화재단 공양’과 ‘법명’을 자수로 새겨 출가 사문으로의 첫 걸음을 응원할 예정이어서 의미가 남달라 보입니다.

육문스님/전국비구니회장
((장삼과 가사를 수할 때는)항상 기도를 하기 때문에 그냥 아무 때나 입는 옷이 아니거든요. 폼으로 입는 옷이 아니에요. 법당에 가면 가사, 장삼을 다 수하고 가서 우리가 기도를 하고 그럽니다. 이런 법복을 많은 스님들에게 공양을 하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스님들의 장학사업으로 시작해 비구니 스님들의 의료비 지원에 이어 장삼 공양까지 비구니 스님들에 대한 후원을 확대해 가고 있는 백천문화재단은 여력이 되는 한 삼보를 외호하는 지속적인 후원사업들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조도성/백천문화재단 사무국장
((조명하 이사장께서) 비구니 스님들이 예전부터 어렵게 공부하시는 것을 항상 말씀을 많이 하셨고, 그 부분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비구니 스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포교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백천문화재단은 불교계의 숨은 후원자로 불교를 외호하는 호법신장이 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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