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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앞둔 1376번째 수요시위 조계종 사회노동위 주관

기사승인 2019.02.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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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376차 수요시위를 주관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세상을 떠난 김복동 할머니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일본정부의 참회와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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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일본 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1376번째 정기 수요집회를 주관했습니다.

100주년을 맞는 3.1절을 이틀 앞둔 시점.

학생들과 시민들은 일본의 침략에 맞섰던 3.1운동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일본 정부의 반성과 사죄, 참회와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덕조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일본 정부는 피해자 개개인은 물론 한국 국민에게 지금이라도 대참회를 해야 합니다. 3.1운동 100년이 된 오늘을 계기로 일본정부가 새롭게 이 문제를 인식하고 대전환의 계기를 만들 것을 (촉구합니다.))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와 ‘바위처럼’을 함께 부르며 시작된 시위에는 조계종 사회부장 덕조스님, 사회국장 해청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 한경희 사무총장은 3월 1일 10시 30분, 수요시위가 개최된 이곳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남북해외여성 공동성명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해방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서 우리가 국내외적으로 이것을 기념하고 이 정신을 기리는 그 첫 걸음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이 문제의 정당성을 외치고, 이것을 부정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일본의 책임을 촉구하는...)

오키나와에서 온 일본그리스도교회 히가 미에꼬 씨는 오키나와도 지금까지 일본정부에서 차별받고 짓밟혀왔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일본정부의 태도를 꼬집었습니다.

히가 미에꼬/ 일본그리스도교회
(한국의 국회의장은, 일본 천왕이 퇴위하기 전 일본군 위안부의 손을 잡아 진심으로 사과를 한 마디라도 한다면 모든 문제는 해결될 것이라 했지만 사과는 없었고 이것은 오키나와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김복동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도 어느덧 31일.

사회노동위원회는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운 인권 운동가 김복동 할머니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그 정신을 받들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함께 싸울 것임을 밝혔습니다.

현재 생존해 있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는 24명.

사부대중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았음에도 아직 진정한 해방을 이루지 못한 할머니들의 짐이 하루 빨리 덜어지길 염원했습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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