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3.1운동 100주년 기념법회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신한반도체제는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낸 새로운 경제협력공동체"라며 "한반도에서 평화경제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방안도 미국과 협의하겠다"며 불교계가 추진하고 있는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 등 대북 사업에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달 18일 7대 종단 지도자들과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 간 경제협력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게 금강산 관광"이라며 "그 전에 신계사 템플스테이가 이뤄진다면 금강산 관광의 길을 먼저 여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원행스님은 문 대통령 등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100년 전 그날의 감동을 재현했습니다.
보도= 이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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