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0교구 본사 영천 은해사에서 고경당 법전 대종사의 73주기 추모 다례재가 지난 2일 봉행됐습니다.
다례재에는 동곡문도 문장 혜국 스님과 은해사 회주 법타 스님, 관장 돈명 스님, 주지 돈관 스님, 이연화 신도회장, 동곡학원 선화여고 교사와 교직원 등 3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습니다.
동곡문도 문장 혜국스님은 인사말에서 법전스님이 보여주신 수행자로서의 모범을 거울삼아 문도 스님들과 함께 그 길을 따라 수행하겠다며 추모했습니다.
1894년 통도사 혼응 기연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법전스님은 남방대강백으로 칭송받으며 41세에는 통도사 금강계단 전계대화상과 교수대화상으로 후학들의 수행을 증명하고 세수 64세, 법랍 50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천구봉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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