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원효학 토대연구소와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가 3월 16일 오전 10시 동국대 만해관 대강의실에서 '분황 원효와 깨달음 담론의 구성'을 주제로 제3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학술대회에서 박태원 울산대 철학과 교수가 '원효의 일심과 깨달음의 의미'를,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가 '깨침 혹은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붓다의 깨침과 원효의 깨침'을, 김준호 울산대 연구교수가 '원효의 보살수행단계 해석에 나타난 깨달음의 의미'를, 최건업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원이 '원효의 금강삼매경론에 나타난 닦음과 깨침'을, 강찬국 울산대 연구교수가 '원효의 수행론에서 나타나는 자리행과 이타행의 공속성'을, 전준모 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 연구원이 '원효의 대승기신론에 나타난 닦음과 깨침'을 주제로 각각 발표합니다.
박태원 울산대 원효학 토대연구소장은 "이제 원효 탐구는 원효학을 통해 보편인문학의 현재언어에 합류해야 하고, 한반도 자생인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해야 한다"며 "일 년 만에 다시 학인들의 역량을 모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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