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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전통의례 계승하겠습니다..제8회 입학식

기사승인 2019.03.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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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계종의 전통의례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이 여덟 번째 입학식을 열었습니다. 신입생들은 불교의 전통의례를 보존, 계승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이 어제 영축총림 통도사 서울 포교당인 구룡사 만불보전에서 여덟 번째 입학식을 열었습니다.

신입생인 학인 스님 7명을 비롯한 학장 정오스님 등이 참석해 입학식을 축하하고, 성적 우수자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정오스님은 “불조의 혜명을 바르게 잇는다는 건 지금 서 있는 이곳에서 자기의 소임을 백퍼센트 해내는 것”이라며 정진을 당부했습니다.

정오스님 /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학장
(불문에 입문하는 건 차제가 있지만 염불을 배우기 위한 건 동시에 들어왔기 때문에 서로가 탁마를 하면서 염불공부를 꾸준히 닦으시면 불조의 혜명을 잇는 기본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의례전승원은 조계종의 특수전문 교육기관으로 후학양성은 물론, 전통불교의례를 보존, 계승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제어산을 기반으로 한 수륙재의를 복원해 불교의식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재 의식을 정착시키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불교음악과 경제어산, 범패, 작법의 실습은 물론, 불공과 시식, 다비의식을 여법하게 설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숙원사업인 한글의식의 정착과 보급을 위해 선율과 운곡 창작연구에 재학생 모두가 참여하며 종단의 의식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에는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이 경내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기꺼이 공간을 내줬고 후학양성에도 매진하고 있습니다.
 
정오스님 /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학장
(오늘 익힌 과제를 내일은 소화해내서 다음 시간에 다시 강의를 바칠 수 있는 수준으로 여러분들이 성장해 주시면 2년 동안의 세월이 굉장히 알찬 시간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통의례전승원은 전문반과 연구반으로 나눠 각각 2년과 3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반을 이수하면 연구반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전통의례전승원은 한국불교 전통의식의 한글화는 물론, 세계화 방안도 마련해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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