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자나국제선원이 중국 위앙종 법맥 선화상인의 제자, 영화스님과 함께 하는 불칠(佛七) 염불정진과 선칠(禪七) 좌선정진 7일 집중 수행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7일 집중 수행 프로그램은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국제선센터에서, 4월 2일부터 8일까지 곡성 성륜사에서 각각 열립니다.
불칠은 새벽 4시 능엄 신주를 포함한 아침 예불로 시작해 아미타경, 아미타찬, 아미타불 염불(요염, 좌염, 묵염)을 반복적으로 수행합니다.
선칠은 새벽 3시부터 밤 12시까지 1시간 앉기, 20분 걷기를 반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영화스님은 대중들과 함께 수행하고 매일 저녁 1시간 반 이상 법문을 하며, 법문 중 질문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 개인의 스케줄에 맞게 하루 한 시간, 하루 전체, 며칠간 또는 전체 기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영화스님은 정통 선 중 가장 오래된 위앙종(潙仰宗)의 마지막 조사인 선화상인을 만나 출가한 후, 1999년 만기악스님에게 비구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대만에서 계율을 공부하고 2001년 미국으로 귀국, 2005년까지 은둔 수행을 했습니다.
대승불교를 통해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목적으로 BLI(BodhiLight International)라는 비영리 조직을 설립하고 제자들을 받아 다양한 나이, 민족, 종교, 언어 배경의 수행자들을 자유롭고도 깊이 있게 지도합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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