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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적 삶이 불자의 삶..동국대 전 총장 보광스님 정각회 법문

기사승인 2019.03.0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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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정각회와 직원불자회가 동국대 전 총장 보광스님을 초청해 3월 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보광스님은 부처님이 깨달은 도리도 마지막 유훈도 연기법이라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라고 당부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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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3월 임시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어제 국회 정각회와 직원불자회가 동국대 전 총장 보광스님을 초청해 정기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자’는 주제로 법문한 보광스님은 부처님이 6년의 고행에서 깨달음을 성취한 도라는 것도, 열반의 마지막 유훈인 자등명 법등명의 법도 연기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교의 발전은 연기론의 발전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광스님/동국대학교 전 총장
(불교의 뼈대는 연기론입니다. 이 연기론의 뼈대를 가지고 가지와 잎을 찾아가다보면 불교 전체가 이해됩니다. 3천년 동안 불교 이론이 발전되어 온 것은 연기론의 발전입니다. )

보광스님은 동국대 총장으로 재임하는 4년 동안 여러 어려움과 마주했지만 그럴 때마다 연기론적 신념으로 문제를 풀어갔다며 연기의 공식에서 판단하는 지혜로운 삶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기적인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 보광스님은 불교의 지혜는 연기를 바로 보는 것이라며 자기 자신을 비롯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라고 당부했습니다.

보광스님/동국대학교 전 총장
(가까이 있는 인연을 소중히 여기세요. 그 가까운 인연 가운데 제일 중요한 인연이 누구냐. 자기 자신입니다.)

보광스님은 서양의 창조론과 진화론의 한계를 불교의 연기론에서 찾고 있다면서 진화론을 초월해 인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연기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광스님은 연기적인 삶이 불자의 삶이라며 주변을 아끼는 행복한 불자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보광스님/동국대학교 전 총장
(연기를 아는 자는 부처님을 보고, 연기를 아는 자는 부처님을 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연기로적으로 여러분들이 어떤 고민에 부딪치면 연기론으로 해석하고, 자기를 아끼고 주변을 아끼는 행복한 불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법회에는 이원욱 정각회 부회장을 비롯해 김성태, 윤종필, 김순례 의원과 직원 불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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