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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사 혜명복지원이 지원하는 금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

기사승인 2019.03.1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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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획보도 ‘포교, 부처님 법 꽃피우다’ 일곱 번째는 서울 도선사가 운영하는 혜명복지원입니다. 혜명복지원은 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해 금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며 부처님 자비사상을 실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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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도선사가 1976년,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중생구제 원력을 실천하기 위해 혜명복지원은 산하 19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금천구청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지역 소외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구청에서는 건물임대료 조차 지원할 수 없어 직원들의 업무환경이 매우 열악했습니다.     

이에 도선사 주지 도서스님은 시흥 5동에 2층짜리 건물을 신축해 금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가 자리를 잡고 활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든든한 지원소식에 지역 사업체들의 후원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15년 이상 기부를 해온 이광용 대표이사는 “지역 내에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어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다른 업체들의 후원도 독려했습니다.

이광용 / ㈜신화미트 대표이사
( 금천구청 쪽에 보면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차상위계층들이 있습니다. 제가 그 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사회봉사하고 나눌 수 있다는 부분 때문에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업 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돈을 벌어서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사회공헌 측면에 있어서 제 신념도 있고 그래서 그런 부분 쪽에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9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센터는 월 초나 월 말 쯤 바쁠 때는 오랜 시간 이상 줄을 서서 이용할 정도로 활성화 돼있습니다.

라면과 쌀을 비롯해 비누와 샴푸부터 의류까지 이용의 필요에 따라 카페테리아 식으로 골라 갈 수 있어 만족도도 높습니다. 

김희원 / 서울 금천구 시흥 2동
( 이런 자리가 있어서 이용하니까 너무 고맙고, 또 우리 생활용품 보태서 쓰니깐 항상 더 감사합니다. 여기서 자기가 필요한 것 골라서 가져갈 수도 있고 여기 직원 분들도 너무 항상 친절하고 잘해주십니다. )

인치성 센터장은 물품후원에는 한정적인 부분이 있어 후원금으로도 기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치성 / 금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
( 저희 뱅크마켓을 10년 넘게 운영해보니까 시중에서 유통되고 잘 사용하는 잘나가는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기부가 덜 되고 있고요.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물품으로 기부를 해서 정작 꼭 필요한 물품은 후원금을 받아서 이용자분들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서 나눠주고 있습니다. )

포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부처님 법을 말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도선사처럼 지역에 꼭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포교의 큰 축이 될 수 있습니다. 

900여 명의 금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의 이용자들은 포교, 그 이상의 부처님의 자비를 오늘도 느끼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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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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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강 2019-03-12 18:07:20

    훌륭한 일을 하시는 관계자분들께 큰 격려와 찬사를 보냅니다~ 나무아미타불
    (사족 : 내 70평생에 '~ 마켓 센터'란 말은 처음 들었네요. 애용하시는 할머니들도 알기 쉽고 좋은 취지에 맞게 고운 우리말로 바꾸셨으면...)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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