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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대에 '평화의 등불' 점등..초군장교 환영법회 봉행

기사승인 2019.03.1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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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첫 시작은 누구에게나 설레지만 어렵고 힘들기도 한 시간인데요. 미래 우리 군을 이끌어갈 신임장교 불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가 상무대에 마련됐다고 합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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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조계종 군종교구장 선묵스님이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 동산에서 이운해온 ‘평화의 등불’로 상무대 강당을 환하게 밝힙니다.

참석한 군 불자들은 ‘평화의 등불’을 초에 옮기며 조국의 평화를 기원하고 불자로 원을 세웁니다.

선묵스님 /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평화라는 것은 유리그릇과 같아서 쉽게 깨지기 쉬운 겁니다. 우리는 앞으로 이 평화를 여러분 가슴가슴 마다 평화의 불씨를 심어서 여러분들이 조국을 위해서 헌신 해 주기를 바랍니다.)

지난 10일 신임장교로 임관한 불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한 법회가 장성 상무대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법회에는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과 백양사 주지 토진스님, 광주불교연합회 부회장 도성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군법사, 군인가족 불자 등 1200여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어깨에 별을 단 지휘관이자 40년 전 군 생활을 시작한 선배는 힘들 때 마다 부처님의 지혜로 자신을 돌이켜 볼 것을 조언합니다.

군종특별교구장 선묵스님도 부처님의 진리의 말씀인 ‘연기’에 대해 설하고 악업을 쌓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선묵스님 /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오늘 내가 말하고 행동하고 결정한 것은 업이 돼 미래에 내가 받으니 매사에 악업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세상 모든 것은 원인이 있어서 생겨나는 것이며...)

스님의 감로 법문에 신임장교 불자들은 군 생활에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김동건 소위 / 상무대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군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전우들을 어떻게 대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될지...)

걸그룹 ‘베베식스’의 흥겨운 찬불가 무대와 신나는 공연이 이어지자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율동과 춤을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피와 땀으로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인 불자들.

‘평화의 등불’이 전국의 군 법당을 밝혀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휴전선을 넘어 한반도에 꽃 피우기를 기대해 봅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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