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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행스님 계룡대 호국사 30년 만의 방문

기사승인 2019.03.17  13: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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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오늘(17일) 계룡대 호국사를 찾았습니다.

30년 만의 총무원장 스님 방문에 계룡대 호국사 군승법사들과 불자들은 원행스님이 법당에 들어서자 큰 환호를 보냈습니다.

원행스님과 군종특별교구장 혜자스님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전국 군 법당에 봉안하고 있는 평화의 불을 장병들에게 전달하며 건강과 무운장구를 기원했습니다.

원행스님 초청 법회는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동학사 주지 정엽스님, 군승법사와 군 불자 3백여 명이 함께해 총무원과 군 불교, 지역불교가 함께하는 법석이 됐습니다.

원행스님은 일체중생이 하나라며 호국불교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 천지는 나와 한 뿌리고 중생과 나는 일체입니다. 그래서 이 국토와 이 미래를 지키는데 무슨 이유가 있겠습니까? 이것은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위해서 스님들도 분연히 일어나 힘을 합치는 겁니다. )

원행스님은 군인들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 국가가 존재할 수 있는 기본 요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군이라며 행사 때만의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과 후원을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 어떤 행사나 일이 있을 때에만 군인들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 나라를 지키는 기둥이고 반석은 군인입니다. 군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그만한 대우를 해줘야합니다. )

법문이 끝나고 계룡대 육해공군 군불자 통합신도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호 준장의 발원문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이종호 / 계룡대 육해공 군불자 통합신도회장
( 지금도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생각하고 평화와 희망의 한반도가 이룩되기를 기원하며 우리들 마음과 가정과 삶과 국가에 평화가 함께하기를 발원합니다. )

군종교구는 계룡대에 계획하고 있는 신축 법당이 논산훈련소 호국연무대 건립으로 다소 늦어진 감이 있다며 사부대중이 원력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혜자스님 /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 육해공 3군본부 법당을 신축해 군 불자들은 물론 대전시와 계룡시, 그리고 충청지역 불자들의 신행활동의 귀의처를 마련하는 시발점이 되는 법회이기도 합니다. )

법회에 이어 계룡대 호국사 앞에 세워진 군승파송 5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제막식에는 육군참모총장 김용우 대장과 공군참모차장 황성진 중장 등 군 수뇌부도 함께하며 호국불교의 정신이 널리 빛나기를 기원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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