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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증심사, '공익형 템플스테이'로 지역사회 봉사

기사승인 2019.03.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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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교의 자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으로써 사회 공헌을 확대하고 있는 사찰이 있습니다. 광주 증심사인데요, 신행생활을 하는 곳으로서 사찰의 기능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사찰의 위상과 역할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김민수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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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광주 무등산 증심사가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단체들에게 템플스테이의 문턱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공익형 템플스테이’로 증심사가 가지고 있는 불교 자원을 지역 사회에 회향하겠다는 겁니다.

중현스님 / 증심사 주지
(지난 10여년 넘게 많은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온 프로그램이라 템플스테이라면 그래도 증심사가 우리 지역의 광주 시민들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겠다.)

증심사가 지역 시민단체와 복지단체, 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사전 협약을 통해 단체기준 템플스테이 참가비용을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1박 2일 기본형의 경우 1인당 7만원이던 것을 각 단체의 사정을 고려해 최대 무료까지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영훈 / 증심사 종무실장
(전액 저희가 지원해서 무료로 하는 경우가 있고 참가자 1인당 1만원, 1인당 3만원, 1인당 5만원 네 가지 등급으로 진행을 할 것이고요, 담당자와 논의 과정에서 결정을 할 겁니다.)

설명회에 지역 사회단체 30여 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증심사의 ‘공익형 템플스테이’ 목적과 세부 참여방법 등을 안내받았습니다.

또 세 곳의 시민 사회단체들은 협약서를 작성하고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문정은 / 광주청년센터 the숲 센터장
(불교라고 하는 종교에 대한 문화를 접해보기 위해 관계를 맺게 됐는데요. 첫 번째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청년들이 굉장히 만족도가 높고 또 다음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 라고 하는 의견들 때문에 오늘 이 공익형 템플스테이 협약식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 동안 대부분의 사찰들이 직접 소외계층을 지원해왔다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사찰에서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는 증심사가 처음입니다.

신행 생활을 하는 장소 뿐 아니라 광주 지역의 대표 사찰로서 역할을 고민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취임 100일이 된 증심사 주지 중현스님이 이제 시민들에게 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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