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수사와 연루의혹으로 검찰과 경찰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어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여러 사건으로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크지만 전 경찰 역량을 동원해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씻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원행스님은 격려와 함께 국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민 청장은 국민의 명예와 자존감을 손상시키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문제에 대해 철두철미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은 것 같다며,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행스님은 모두에게 공평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경찰 본연의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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