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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스님의 전계전강법회 4월 7일 봉행

기사승인 2019.03.20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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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훈, 인해 스님 등 젊은 수행자 12명에게 교법 율법을 전수해 불조혜명 잇는다

4월 7일 전강전계저법회를 여는 전 해인사승가대학 학장 관허수진스님

전 해인사 승가대학 학장을 지낸 수진스님이 제자 12명에게 강맥과 율맥을 동시에 전수하는 법회를 봉행합니다.

오는 4월 7일(일) 오전 11시 부산 해인정사에서 열리는 이번 법회에는 동운 인해 보명 보연 능주 법열 학산 지상 설총 서담 선담 우태스님등 승랍 20년 전후의 젊은 스님들이 수진스님의 강맥과 율맥을 잇게 될 예정입니다.

관허 수진스님의 이번 전계전강 법회는 ‘전불심인 부종수교(불조의 혜명을 대대 상전하고 심등의 교법과 율법이 영롱하게 살아 이 땅에 부처님의 종성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게 한다)’라는 의미로 그동안 은밀히 전해오던 ‘밀전’ 방식의 전계를 대중 앞에서 ‘현전’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수진스님의 율맥은 청나라 창수스님-한파스님- 만하승림스님-서응동호스님-범일보성스님, 동고문성스님-관허수진(117대)스님이 잇습니다. 또 강맥은 서응동호스님-동고문성스님-관허수진스님으로 이어 온 겁니다.

전계전강사 수진스님 “은사였던 문성스님으로부터 받은 강맥과 율맥을 다시 젊은 스님들에게 전해 교단의 법이 온전히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게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법회에서 수진스님은 자신이 은사스님에게 받았던 전계전강 형식을 되살려 전발(바루를 전함) 전게(인증하는 게송) 법답(法畓ㆍ수행에 필요한 재산)을 제자 모두에게 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법회의 증명법사는 수진스님의 수행도반이었던 해인사 유나 원타스님, 백담사 유나 영진스님, 봉암사 함현스님 등 교단의 이름높은 선사들이 맡을 예정입니다.

이번 전강전계 제자들은 스님의 저술불사 중 공동연구, 교정과 윤문을 맡아준 제자들로, 앞으로 온전히 강사와 율사로 역할 할 수 있음을 인가하는 자리기도 합니다.

부산 괴정1동 승학산 자락에 위치한 해인정사의 모습

수진스님은 1971년 동고문성스님 앞으로 발심 출가, 1974년 동고문성스님을 은사로 수계, 해인사 강원 졸업, 금산사 화엄학림 졸업, 강백 운성, 운기 등 10명의 스승으로부터 교학을 배웠습니다. 1984년부터 10년동안 수선안거를 마쳤으며 1993년부터 99년까지 해인사 강주를 맡아 학인들을 지도했습니다. 종단에서는 초대 교육위원, 역경위원, 교재편찬위원, 계단위원, 교선사, 고시위원, 중앙종회의원 등을 맡아 종단 교육불사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1996년 친필 원고 10만장에 달하는 사상 초유 청량국사 화엄경 청량소초 완역 탈고 후 지금까지 다양한 경율론서들을 편역하고 출간 준비 중입니다. 현재 계단위원 단일계단 존증아사리, 동명대 석좌교수 겸 세계선센터 선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조용수 pressphoto@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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