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하는 '불기2563년 신행혁신 실천 계율산림수계법회'가 3월 21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됩니다.
법회는 열반재일인 3월 21일 오후 7시 30분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리며,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을 전계사로 법문과 수계법회가 진행됩니다.
대상은 신도단체 회원과 회원 가족, 수계를 희망하는 전국 모든 불자들이며, 수계와 동시에 신도증이 없는 불자들은 조계종 신도등록(발심품계)도 하게 됩니다.
매년 출가열반절을 맞이해 시행하는 계율산림법회는 조계종 신도조직의 구성원으로서 계율의식을 새롭게 다지며 지속적으로 신행을 실천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중앙신도회는 "단 8일간의 출가열반절 기간 동안만이라도 불법을 실천하고 수행을 정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보다 지속적인 신행실천과 계율의식 함양은 물론 신도단체 소속 구성원들의 종단 소속감과 불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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