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양양군 무산복지재단이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응원하며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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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원도 양양지역의 대표 불교 복지기관인 무산복지재단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유도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은 지역 노인회, 사회복지법인과 함께 양양군의 위탁을 받아 지난 2010년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양양군 실내체육관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응원했습니다.
김진하 / 양양군수
(여러 어르신들이 활동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나하나 챙겨 드릴 것입니다. 혹여나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대행 기관이나 우리 군에 말씀해 주시면 불편함이 없이 올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 내 12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발대식은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부여해 자존감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금곡스님 / 무산복지재단 이사장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곧 건강이고, 건강은 곧 경제성장입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셔야만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고 행복하게 사시고 행복해짐으로써 병고에 시달리지 않으시면 그만큼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은 공공의료기관과 근린 공공시설, 복지시설 등에서 활동을 펼치게 되며, 특히 올해는 사회서비스형 사업인 노인 일자리도 진행돼 점차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의 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산복지재단은 ‘나누는 마음, 아름다운 세상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복지사업을 펼치며 부처님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BTN뉴스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