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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님 초청, 중국 전통 불칠 선칠 집중수행 시작

기사승인 2019.03.2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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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로자나 국제선원이 미국에서 선 수행을 전하고 있는 영화스님을 초청해 7일 집중 수행프로그램을 개최했습니다. 영화스님 법문을 시작으로 중국 정통 불교에서 비롯된 불칠과 선칠 수행 등이 진행됐는데요, 이동근 기자가 첫 수행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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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국 선가 중 가장 오래된 위앙종의 법맥을 이으며 미국에서 선수행과 포교에 전념하고 있는 영화스님.

영화스님은 미국 노산사와 위산사에서 여러 수행자들을 지도하며 인종과 세대를 초월해 깨달음에 이르는 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비로자나국제선원이 어제 목동 국제선센터에서 영화스님 초청 불칠 선칠 집중수행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방한으로 중국 역대 조사들에 의해 탄생한 불칠 선칠 수행을 통해 7일간의 염불과 좌선정진이 이어지며 효율적인 선정과 강력한 진전을 이루도록 구성됐습니다.

영화스님/ 미국 캘리포니아 노산사
(다시 한 번 한국에 와서 기쁩니다. 작년보다 훨씬 많은 준비를 해왔고 선 수행에 대해서만 소개했는데 올해는 불칠 수행도 같이 소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스님의 법문으로 본격적인 수행의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영화스님은 중생구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법문 중 하나인 정토법문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불자들의 화두참구 수행과 전 세계에서 행해지는 참선 등은 윤회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불칠 선칠 수행은 염불과 독송, 명상 걷기 등 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정진체계라며 7일 간의  수행은 반드시 한계를 가져다 줄 것이고, 이를 극복해 보다 높은 삼매의 경지에 이르는 것이 수행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화스님/ 미국 캘리포니아 노산사
(수행을 통해서 어떻게 문제를 극복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바로 깨달음의 순간으로 가기 직전인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어떻게 그곳에 도달하게 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중국 전통불교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불칠 수행도 이어졌습니다.

수행자들은 불설아미타경과 아미타찬, 불전대공 등 실제방식을 적용해 염불정진을 행했고 절 수행도 이어가며 흐트러진 마음을 바로잡았습니다.

이날을 시작으로 새벽 4시 아침예불과 아미타불 염불, 좌선 등을 포함해 매일 저녁 1시간 이상의 영화스님 법문과 자유로운 질의응답도 진행되며 7일간의 끊임없는 집중 수행이 계속될 예정입니다.

영화스님/ 미국 캘리포니아 노산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이번 생애에 정토로 갈 수 있는 인과관계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위앙종의 수행법으로 더 빨리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중국 위앙종의 전통을 계승하며 지속적인 염불과 좌선정진으로 깨달음을 전하고 있는 영화스님.

7일간의 집중수행은 한국불자들의 정진력 향상은 물론 미국 불교와의 우호 증진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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