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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대표 호산스님에게 듣는 마주협 올해 사업계획은?

기사승인 2019.03.2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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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새 상임대표로 호산스님이 선출됐습니다. 마주협은 이주노동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인권 보장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는데요, 김근우 기자가 호산스님을 만나 새해 사업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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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에 가입된 회원단체와 이주민법당은 총 29곳.

마주협은 이주민 지원 단체들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해 한국 사회 이주민들의 편안한 정착과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열악한 환경의 이주민 법당에 쌀과 생필품, 간식 등을 지원해 이주민 불자들의 신행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새 상임대표로 선출된 호산스님은 먼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습니다.

호산스님/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주민들 대상으로) 스님들이 포교 활동하는 그 현장에 답사를 한 번 해서 그분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먼저 알아야만 그에 맞는 계획을 세우지 않겠나 생각하고요.)

열린 소통을 위해 다음 달과 8월, 2차례에 걸쳐 이주민들의 신행 활동을 지도하고 있는 외국인 스님들을 수국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더불어 올해로 11회째를 맞게 되는 마주협의 대표 축제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도 9월에서 10월 사이 열립니다.

각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제공되고 고충과 체류지원 상담, 한국말 배움터 등 나라별 공동체 친목을 강화하며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한국불교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불교유적지 탐방과 사찰 숲 체험도 4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11월에는 이주민 불자들을 위한 불교계의 전반적인 역할을 모색하는 이주민정책토론회도 예정돼 있습니다.

호산스님/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정착해 있는 이주민이 15만 명 이상이고 또 노동자들이 50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배우는 자세로, 초발심의 마음으로 제가 뭘 한다기보다는 그분들이 뭘 원하는가를 먼저 알아보는 그런 상임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마주협은 이주노동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동교육과 상담도 4회에 걸쳐 실시합니다.

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등 시민사회단체와의 사안별 연대 등 공동사업과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 현물 후원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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