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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선원장 법현스님

기사승인 2019.03.3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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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대의 전법사,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를 조명하는 기획보도, 일곱 번째 열린선원장 법현스님입니다. 시장 한복판에 터를 잡아 ‘저잣거리’ 포교에 앞장서는가 하면 종교계 ‘마당발’로 통하며 종파와 종단을 불문하고 소통한다고 하는데요. 열린선원장 법현스님을 김근우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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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고등학생 때 우연히 포스터를 보고 관심이 생겨 불교학생회에 들어간 첫 날은 음력 12월 7일 성도전야였습니다.

불교에 대한 안내도 기초 교육도 없이 영문도 모른 채 밤을 새워 참선하고 스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이 편해지는 경험으로 참선에 눈을 뜬 법현스님은 중앙대 불교학생회장과 대불련 서울 지부장을 맡아 활동하며 출가를 결심합니다.

법현스님/ 열린선원장
((대불련 활동을 하며) 불교에 대해서 교학적으로도 많이 익히고 참선도 하고 그러면서 될 수 있으면 승려의 길을 가는 게 좋겠다. 그리고 수행을 해서 부처님처럼 돼서 중생을 교화하는 전법 도생의 길을 가겠다.)

법현스님하면 ‘저잣거리’ 포교입니다.

은평구 갈현동 좁은 길 안 역촌중앙시장에 자리 잡은 열린선원에서 햇수로 15년 째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복을 비는 불교가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불교를 위해 시장 한복판에서 참선 대중화에 나선 겁니다.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소통하겠다는 스님의 뜻입니다.

법현스님/ 열린선원장
(제가 있는 곳이 시장이기 때문에 저잣거리라고 하는 것은 장소라기보다는 그 시장에 오지 않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그곳을 통해서 소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법현스님은 종교계 ‘마당발’이기도 합니다.

매년 이웃종교인을 초대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가하면 성당에서 채플 수업도 진행합니다.

재일교포들이 정성으로 건립한 일본 나가노 금강사 주지를 겸하며 교포와 일본 불자들의 신행도 지도하고 있습니다.

2001년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있을 당시 지금은 익숙해진 ‘템플스테이’를 처음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생명존중과 인권보호를 위한 ‘생명과 인권 포럼’ 위원으로 활동했고, 불교생명윤리협회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탈핵과 탈원전 가치를 주창하고 있습니다.

법현스님은 한문으로 된 경전을 어려워하는 신도들을 위해 ‘한글법요집’도 발간했습니다.

이는 청년포교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법현스님/ 열린선원장
(스님과 기성세대 또는 포교사, 법사들이 살펴야 할 것이 부처님께서는 근기설법, 대기설법, 수준에 맞는 설법을 하셨다고 하지 않습니까? (현 세대는) 과거의 세대와는 굉장히 다른 세대입니다.)

‘불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어려워하고 멀게 느끼는 청년들을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려면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법이 필요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창구를 개발해 소통하는 것 또한 포교의 과제입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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