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조성된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이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중생들의 왕생극락을 인도하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다포계 팔작지붕 형태를 지닌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극락보전은 내부 기둥인 고주와 대량 등을 일체화하해 구조적 안정성이 높고 넓은 불단과 후불벽으로 구성돼 위엄을 갖춘 예불공간을 지니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19세기 이전 천연안료가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과 섬세하고 화려한 조각 기법을 들어 18세기말 다포식 건축 양상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보도=이동근 기자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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