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생명잇기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제3차 생명잇기 국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안규리 생명잇기 이사장은 현재 장기기증 대기자수는 3만 7천여 명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면서 사회적 나눔 문화의 확산을 기대했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017년 이후 뇌사장기 기증자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대기 중 사망자 수가 하루 4.4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 뇌사 전 기증희망등록을 했더라도 가족이 반대하는 경우 기증절차를 밟을 수 없는 현행법 개정의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특히 장기기증의 인식과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청소년 교육은 물론 사회적 리더의 솔선수범도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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