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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기원 영산대재 봉행

기사승인 2019.04.0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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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도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고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영산대재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이경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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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충북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가 지난달 30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호국영령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영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시련의식을 시작으로 영산재와 선무, 살풀이 공연 등으로 장엄된 대규모 영산대재는 충북도민안녕과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겁니다.

보광스님 / 충북영산재보존계승 연구회장
(마음의 치유와 잠깐의 시간이라도 힐링이 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개막 행사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장 도안스님, 홍성열 증평군수, 장선배 충북도의회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1,500여명이 동참해 충북도민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충북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의 영산대재는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시연하며 보존계승하고 있으며,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은 충북도지정문화재로 지정돼 잘 보존되길 바란다고 축사했습니다.
 
정도스님/ 조계종 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
(좋은 집을 짓는 데는 한 가지 재목으로 지을 수 없듯이 이런 아름답고 좋은 우리 문화재가 문화재로 등재가 될 수 있을 때까지는 스님들과 기관에 계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과 협조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영산대재에 충북영산재청년회가 함께해 젊은 인재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접하고, 불교행사에 적극 동참하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150여일 남은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영산대재를 준비하고 열어 준 불교계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재영 /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여러분들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해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영산재에 이어 도민화합 한마당에서는 축하공연으로 인기가수 홍진영씨가 무대에 올라 지역민에게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영산대재는 한국불교대표방송 BTN에서 오는 6일 저녁 9시에 특집으로 방송됩니다.

BTN 뉴스 이경진입니다.

대전지사 이경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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