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강사에서 차인들의 축제, 제15회 부산 차밭골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부산차밭골문화원이 주최하고 부산 금강사 신도회와 선다회가 주관한 ‘제15주년 부산 차밭골 문화제’가 지난달 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1일까지 1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금강사 회주 혜성스님은 “문화제를 통해 전통 차 문화를 알아가고, 차 한 잔의 여유를 통한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제는 금강사 주지 혜성스님의 선서화전과 천향순 작가의 차다구전 특별전시와 함께 금정산 고당봉 물씨 이운식, 수호령신 고당 선랑 다례재, 백화만발공양다례재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외에도 한, 중, 일 찻자리와 두리차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차를 제공하고, 춘양화전놀이도 함께 열렸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제봉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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