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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림동문회 올해 첫 봉사는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

기사승인 2019.04.0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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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동림동문회가 올해 봉사활동의 첫 시작으로 종로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를 찾았습니다. 365일 단 하루도 문을 닫지 않고 있는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장소와 식사의 질까지 높아져 이용자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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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출가공동체 총동림동문회 스님들이 매년 첫 봉사활동의 시작으로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 다시 모였습니다.

오전에 배표를 뽑아둔 이용자들이 배식시간에 맞춰 원각사를 찾아 급식소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섭니다.

365일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운영하고 있는 원각사 무료급식소는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 민간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놓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밝혀나가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운영이 녹록치는 않습니다.

2층에 위치하던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는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인근 건물의 1층으로 이동했고 식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를 이끌고 있는 원경스님은 일평균 250명이 찾는 급식소 운영비에 매월 1500만 원 이상이 들고 있어 많은 봉사단체들의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습니다. 

원경스님/ 심곡암 주지
(지금 우리 원각복지회 무료급식소는 순수 민간단체의 후원을 통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34개 단체봉사자들에 의해서 매달 릴레이 봉사단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널리 전하기 위해 사회복지에까지 큰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는 총동림동문회도 회원 스님들의 원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법경스님/ 총동림동문회 회장
( 어르신들 공양모시는 것은 매년마다 합니다. 매년 하는 행사인데 함께 나누는 기쁨이 있고요. 또 부처님 자비의 마음을 같이 나누고 해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지담스님/ 총동림동문회 사무총장
(스님들이 각자 주머니 털어서 이렇게 좋은 일에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작년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늘어서 너무 기분이 흐뭇하고 좋습니다. )

3년 전 무료급식소가 다시 문을 열고나서부터 계속 이용을 하고 있는 어르신은 소중한 한 끼에 부처님의 자비를 느끼고 간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동주 / 노인무료급식소 이용자
( 이런 좋은 시설에서 노인들을 이렇게 정성껏 해주시니까 참 감사하고요. 또 이렇게 부처님의 자비가 흘러넘치는 것 같습니다. )

총동림동문회는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자비나눔 활동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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