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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초 불교대학, 전북불교대학 개교 31주년 맞아

기사승인 2019.04.03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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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반인들이 처음 불교를 접할 때 알기 쉽게 알려주는 곳이 불교대학이 아닐까 싶은데요. 호남 최초의 불교대학인 전주의 전북불교대학이 개교 31주년을 맞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고 합니다. 김민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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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전주 ‘전북불교대학’ 법당에서 한 바탕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집니다.

틈틈이 시간을 내서 연습한 불교대학 사물놀이 동호회 ‘한울림’ 회원들이 참석자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을 선물합니다.

고유정 / 전북불교대학 27기 졸업생
(오늘 31주년 불교대학 개교기념일에 저희가 (사물놀이)행사 했는데 잘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쁘게 좀 봐주세요.)

지난 달 31일 호남에서 유일하게 재가자들이 중심이 돼 운영하고 있는 불교대학인 ‘전북불교대학’의 개교 3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개교 기념일을 축하하기위해 이창구 학장을 비롯한 제2대 한광수 학장, 선배 졸업생과 신입생 등 사부대중 130여 명이 모였습니다.
 
지난해 개교 기념일부터는 전임 학장들을 초청해 특강을 들으며 졸업생들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창구 / 전북불교대학 학장
(저희 불교대학을 위해 애쓰셨던 이런 분들을 한 분 한 분 초대해 가지고요, 역사를 추억하고 싶은 이런 이벤트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여러분들, 추억 소환 여행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난 1987년 호남에서 최초로 개교한 ‘전북불교대학’은 31년 동안 불교학과 2194명, 법사과 883명 등 총 3441명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전국의 불교 대학들이 점차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신입생 104명이 입학하는 등 꾸준하게 사람이 모이고 있는 전북의 대표 불교대학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제2대 학장으로 7년간 재직했던 한광수 교수는 당시 설립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광수 / 전북불교대학 2대 학장
(3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고 하는데 부처님 만난 인연을 너무 감사한다는 생각에 어떻게 그 은혜를 갚을까 그런 마음으로 사실 불교대학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1년 동안 부처님 법을 전하고 있는 전북불교대학.

미래 불자들을 키워나가는 전북 불교교육의 산실로 든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김민수입니다.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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