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보타사, 만등불사 점등식..100일 기도 입재

〔앵커〕
효 실천 도량 춘천 보타사가 만등불사 점등식을 봉행하고 불자들의 소원을 발원하는 백일기도 입재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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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자들의 갖갖이 소원을 담은 등이 하늘을 빼곡히 메웠습니다.

효 실천도량 춘천 보타사가 지난 5일 만등불사 점등식을 봉행했습니다.

점등식을 시작으로 자신의 소원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발원하며 백일 동안 간절한 기도가 이어집니다.

보타사 주지 진철스님은 만등불사로 모든 불자들의 소망이 이뤄지길 발원하며, 마음속 불성의 씨앗이 싹트길 기원했습니다.

진철스님 / 보타사주지
((만등에는) 갖갖이 소원이 쓰여 있습니다. 수능을 잘 보겠다는 사람부터 건강 기원,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사람 등 여러 가지 소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백일동안 한 가지 소원을 갖고 지극하게 기도를 해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 있을까? 다 이뤄질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만등불사 점등식을 기념하는 2부 음악회에는 인기가수 박서진, 문효주 등이 무대에 올라 동참 불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박서진 / 초대가수
(만개의 등을 달았으면 만개의 소원이 있다는 뜻인데 그 소원이 모두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점등식 참석자들은 백일 기도를 회향할 때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길 소망했습니다.

BTN 뉴스 최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