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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사회복지재단 등 불교계 산불피해 복구 박차

기사승인 2019.04.0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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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마가 휩쓸고 간 강원도 속초와 고성지역에서 조계종 긴급구호단이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본격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고성 천진초등학교와 속초 장천마을에 이어 고성 아야진초등학교 대피소에도 구호부스를 추가 설치해 도움을 전할 계획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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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동식 세탁차량에 세탁기 넉 대가 쉴 틈 없이 돌아갑니다.

한쪽에는 식사와 다과를 준비 중입니다.

지난 5일 화마가 덮친 속초와 고성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조계종 긴급구호단이 구호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종환 / 조계종 긴급구호단 현장지원팀장
((산불 발생 첫날) 그날 밤에 바로 종단 지도부에 보고를 드리고 긴급하게 내려와서 살펴보니까 굉장히 처참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긴급구호단이 발동돼야 되겠다고 판단해서 보고 드렸고, 여기 관할 지역인 3교구 신흥사에서 신속히 결정하셔서 종단 중앙과 함께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조계종 긴급구호단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신흥사, 신흥사 복지재단 합동으로 구성됐으며
산불피해 다음날부터 이재민들을 위해 식사와 빨래 등을 도맡아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습니다.

평생을 살아온 집을 잃은 이재민들의 상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지만 스님과 봉사자들은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속초 지역 산불 피해자
(고맙고 아주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요.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하겠소.)

조계종 긴급구호단은 고성 천진초등학교와 속초 장천마을에 이어 고성 아야진초등학교 대피소에도 구호부스를 추가 설치해 더 많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묘근스님 / 속초노인복지관장
(현장에 가 봤을 때 제 마음이 정말 아팠어요. 가슴 아픈 부분들 함께 나누고 싶어 이렇게 나왔습니다. 하루빨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셔서 예전 모습을 찾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계종 긴급구호단은 주민 800여명의 대피소 생활이 장기화되며 생필품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고, 이동식 세탁차량 운영해 이재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불교계가 적극 나서 그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빠른 시일에 안정을 되찾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BTN 뉴스 최승한입니다.

강원지사 최승한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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