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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불자가족..평촌 보림사 가족수계법회 봉행

기사승인 2019.04.1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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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촌 보림사가 가족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 대종사는 가족 모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리에 와 있다며 수계제자들을 축원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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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할아버지ㆍ할머니부터 손자ㆍ손녀까지 3대가 한날한시 부처님의 진실한 제자가 되길 서원하는 가족수계법회가 지난 6일 평촌 보림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수계가족과 신도 등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 이날 BTN 가족수계법회에서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대종사는 수계는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불과 같고, 먼 길 떠나는 여행객의 식량과도 같은 것이라며 수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가족 3대가 함께 수계를 받고 신행공동체로 가족의 행복과 사회의 복전이 되는 첫걸음을 축원했습니다.

성우 대종사/조계종 전계대화상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자리에 와 계십니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합니까? 왜냐하면 그야말로 부처님의 도량에 오겠다고 하는 마음을 일으킨 그 자체가 여러분들이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불성, 부처의 성품을 나투도록 하는 보리심을 일깨우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날 가족수계법회에는 모두 50가족이 오계를 수지하고, 바르고 건강한 어린이 불자, 자비로운 불자가족, 아름다운 회향을 실천하는 행복한 불자가 되길 서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혜와 자비를 갖춘 참된 불자로 가족 모두가 불국정토를 이룰 수 있기를 정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금화씨 가족
(오늘 수계로 우리들은 부처님 품안에서 자녀들에게는 꿈을. 부모님에게는 평안을, 할아버지 할머니에겐 건강이 충만한 가족신앙공동체로 모범을 이루겠습니다.)

1992년 경기도 평촌에 개원한 보림사는 올해로 27주년을 맞았습니다.

주지 덕종스님은 처음으로 봉행하는 가족수계법회로 온 가족이 함께 신행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길 서원했습니다.

덕종스님/보림사 주지
(신행생활을 같이 공유하고 불교문화를 같이 접할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불자님들이 행복한 삶,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불자가족 신행공동체 실현을 위한 BTN 가족수계법회는 할머니의 종교, 어머니의 종교로만 생각해오던 불교가 가족이 함께 신행생활을 할 수 있는 불교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천종원 씨 가족
(가족이 같이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오늘 처음으로 뜻깊은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이들도 같이 감사한 마음으로 공동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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