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9일 교내 문무관에서 제27회 전 동국인 수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는 재학생과 교직원, 일반 신도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향과 헌화, 참회, 연비의식, 계첩 수여, 발원문 봉독,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전계사를 맡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자광스님은 "계를 받는다는 것은 속박을 벗어나 운명을 바꾸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며 "모든 재앙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해 주는 제2의 탄생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은 격려사에서 "수계를 통해 우리는 예전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구지사=엄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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