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양사는 지난 13일 원통보전에서 천태종 생전예수재보존회보존회 주관으로 7시간에 걸쳐 생전예수재를 전통의식으로 재현했습니다.
증명에 삼양사 주지 보광스님, 어장에 구수스님, 도감에 혜일 명조스님 등 스님 스무 명이 동참한 예수재는 야간재로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 등을 바탕으로 진행됐습니다.
천태종은 예수재가 야간재 형식으로 진행된데 주목하고 상, 중, 하에 각 3단식 9개단과 마구단까지 모두 10개단을 펼쳐 사후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생전예수재는 죽기 전 미리 재를 지내 명부시왕전에 덕을 쌓아 극락왕생하는 재의식으로 최근 천태종이 의식재현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조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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