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저소득 계층에 사찰음식을 지원하는 사업인 동행수라를 진행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15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5층 발우공양에서 조계종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산하 복지기관인 성북장애인복지관 임직원과 장애인 등 8명에게 사찰음식을 지원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스님은 “우리사회에는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 이웃이 많다”며 “이 분들이 단 하루라도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행복한 삶을 영위해나갈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마했습니다.
성북장애인복지관장 선재스님은 “장애인과 직원들을 위해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줘서 기쁘다”며 감사의 말로 화답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지난해 11월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등과 동행수라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행의 모금사업인 팔만사천결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동행은 동행수라를 통해 홀몸어르신들을 비롯한 우리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사찰음식 지원과 함께 서울 조계사 참배, 불교중앙박물관 탐방 등 불교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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