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의 공동생활시설 '나눔의집'에서 지난 4일 할머니들을 위한 효잔치가 열렸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꽃보다 아름다운 할머니,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나눔의집'에서 생활하는 강일출 할머니와 같은 이름의 이옥선 할머니 두 명을 비롯해 불자가수 김흥국씨, 방송인 김구라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효잔치는 할머니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흥국씨는 자신의 히트곡 ‘59왕십리’와 ‘호랑나비’를 할머니들을 위해 불렀습니다.
이에 흥이 난 강일출 할머니는 92세의 고령에도 자리에서 일어나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췄습니다.
보도=남동우 기자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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