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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극락선원 고원당 명정 대선사 49재 봉행

기사승인 2019.05.11  18: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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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성파, 원각, 적명 무비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명 추모 헌다

근대 선지식 경봉선사를 시봉하며 수좌들의 모범으로 존경받던 통도사 극락선원장 고원당 명정대선사의 49재가 11일 경내 무량수각에서 봉행됐습니다.

지난 3월 25일 원적에든 스님의 49재에는 통도사 방장 성파스님, 해인사 방장 원각스님, 봉암사 수좌 적명스님, 범어사 무비스님 등 평소 교우했던 스님들을 비롯해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과 사중 소임자, 재가신도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해 명정스님의 속환사바를 기원했습니다.

법문을 한 방장 성파스님은 “명정스님께서 보여준 치열했던 수행가풍과 경봉스님에 대한 끝없는 존경심은 후학들에게 큰 모범이었다”며 “다시 사바에 오시어 후학들에게 큰 가르침을 주시라”고 추모했습니다.

이어 문도대표 관행스님은 “큰스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열심히 정진하고 극락암이 수행자와 불자들의 귀의처로 영원할 수 있게 도량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답했습니다.

1943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난 명정스님은 1959년 해인사에서 출가해, 1960년 통도사 극락암으로 찾아가 경봉스님을 곁에서 모셨으며 1961년 경봉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5년 비구계를 수지했습니다.

40년 넘게 극락암 호국선원 등에서 정진했으며 저서로 〈차 이야기 선 이야기〉, 경봉스님을 비롯한 선지식들 사이에 오고간 서한을 엮은 〈삼소굴 소식〉 등이 있습니다.

출가 이후 호국극락선원에서 평생을 참선 수행에 전념해온 명정스님은 20년 넘게 은사 경봉스님(1892~1982)을 시봉한 일화로 존경받았습니다.

조용수 pressphoto@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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