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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동자승,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

기사승인 2019.05.13  15: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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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보리수 새싹학교 단기출가 동자스님 10명이 법당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출가 전 개구쟁이 그대로지만 제법 수행자다운 모습이 묻어납니다.

<현장음>

3주 동안의 단기출가 생활이 영상으로 흘러나오고 스님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그동안 떨어져 지냈던 부모님들의 눈시울이 붉어지지만, 잘 지내준 아이들이 그저 대견하기만 합니다.

장현정 / 명조스님 어머니
(내가 아닌 우리 나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며 내적으로는 마음의 자비를 갖고 외적으로는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큰 보배들이며...)

가사와 장삼을 벗고 가족 품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부처님과 스님들에게 마지막 삼배의 예를 올리며 출가자로서의 마지막을 알립니다.

조계사 부주지 원명스님은 아이들이 부처님 품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참된 불자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했습니다.

원명스님 / 조계사 부주지
(우리의 기억 속에는 여러 가지 기억들이 있을 것인데요. 어렸을 때 이렇게 소중하고 중요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좋은 인연이고 복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싹학교 단기출가 동자 스님들의 부모님들은 조계사에 쌀과 어린이 포교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3주 동안의 짧은 출가생활이었지만 마음속에 불성의 씨앗을 심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됐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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