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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불자들, 다양한 행사로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사승인 2019.05.13  18: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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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며 각 사찰엔 오색 빛 연등이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스님과 불자들은 아기부처님를 씻기는 관불의식을 통해 삶의 모든 번뇌가 함께 씻겨나가길 기원했습니다.

가난한 여인 난타가 정성스럽게 등불을 밝히듯 작은 등불을 들고 탑돌이를 하며 석가모니 정근으로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현정스님 / 대원사 주지
(부처님의 그 밝고 밝은 지혜의 눈은 일체 모든 중생들, 모든 어려운 사람들, 더 못한 사람들을 살펴보고 도와주고 함께 부처님의 자비를 나눠주라고...)

태고종 혜인정사에도 일찌감치 부처님을 맞이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북적입니다.

주지 진송스님을 비롯해 거불회 회원과 연꽃신도회 등은 아기 부처님께 관욕의식을 하며 성불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진송스님은 매년 음악잔치와 국내외 구호 활동은 물론 교도소 교정활동, 지역민 동지팥죽과 연탄 나눔 등으로 봉사로 자비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진송스님 / 혜인정사 주지
(지금 나고 죽는 것은 깨달음의 세계이고 극락의 세계입니다. 오늘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을 밝히는 것은 모든 이에게 행복을 열어주는 길이 될 것 입니다.)

수행과 포교의 근본도량인 팔공산 도림사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습니다.

정성껏 연등으로 장엄한 사찰 안에 범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열심히 수행해 다음 생에는 성불하라는 의미를 담은 마정수기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깁니다.

참석자들은 부처님이 이 땅에 나퉈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종현스님 / 도림사 주지
((부처님은) 내가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 그러한 분명한 목적을 알고 태어나신 분입니다. 모든 불자님들은 내가 왜 살아가고 있는지, 나에게 꿈은 있는지, 나의 원력은 무엇인지...)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도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가족의 건강과 안녕, 평화로운 사회를 염원했습니다.

회주 우학스님을 비롯해 남단아 신도회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 사부대중 만여명의 신도들이 경내를 가득 채웠습니다.

봉축 법요식에 이어 삼장법사 수여식을 통해 이은혜 불자 등 228명에 ‘대삼장법사증’을, 감상숙 불자 등 224명에게 ‘삼장법사증’을 수여했습니다.

우학스님 /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주
(석가모니 부처님을 잘 믿고 따르면 모두가 편하게 살 수 있다 그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언제나 부처님 전에 와서 예경하고 기도하고 늘 명상하는 그런 불자가 돼야 되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들은 연등을 올리고 저마다의 소원을 빌며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비티앤뉴스 엄창현입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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