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큰 인재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됩니다.
제주 산방산 보문사와 보문사장학회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하고 24명의 도내불자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올해로 5년째 불자가정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보문사장학회는 매년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제미숙 / 보문사 대표
(해마다 저희가 마련하는 이 봉축행사에 거듭 더 좋은 모습 그리고 더 많은 베풂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맞이하려고 노력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건우 / 보문사장학회 회장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볼 수 있게끔 노력하는 장학회가 되겠습니다.)
태국 필리수액사 중학교와의 자매결연으로 어려운 환경의 동남아 스님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는 보문사는 불법홍포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산노스님 / 태국 왓포 왕립사원
(보문사 장학행사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처음 방문한 저를 한국의 불자님들이 환하게 웃으며 반겨주셔서 기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태국의 불자들처럼 다들 좋은 분들이어서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불교발전의 희망을 품고 불자가정의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보문사장학회의 봉축장학금.
보문사 주지 법성스님은 장학생들이 한국불교의 희망으로 올바르게 성장하기를 기원했습니다.
법성스님 / 보문사 주지
(이 사회에 필요한 공인들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서 이 다음에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풂을 나눠줄 수 있는 멋진 불자들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BTN 뉴스 김건희입니다.
김건희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