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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이상화' 선수 눈물 속 은퇴

기사승인 2019.05.16  15: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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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선수가 16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생활을 마치는 소회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빙상연맹은 오랫동안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상화 선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이상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 나이 서른이 될 때까지 스케이트를 하면서 제 목표만을 위해서 달려온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다 내려놓고 여유롭게 살면서 그 누구하고도 경쟁을 하고 싶지 않아요.)

이상화 선수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나서기에는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 많은 고민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응원해 준 많은 관계자와 팬,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상화/
(소치 때부터 평창까지 함께해준 케빈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시간이 된다면 저도 캐나다로 가서 겸사겸사 찾아 뵙고 싶고, 한국에 계신 저의 많은 코치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리면서 고마움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

세계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롭게 쓴 이상화 선수는 타고난 기량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2005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500m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는 종립학교인 은석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법명은 ‘정토심’으로 “매일 아침 기도하는 어머니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언론에서 밝혔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36초 36의 세계신기록이 당분간은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화/
(제 목표를 이제 차근차근 세워갈 차롄데 제가 은퇴함으로써 이 스피드 스케이팅이 비인기 종목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쉬워서 저도 후배들을 위해서 지도자를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그것은 이런 상황, 생각이 정리된 후에 결정하겠습니다. )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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