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교계 사회적경제지원본부 사람과사회적경제는 불자와 신도단체들에게 사회적경제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하고 있는데요, 그 활동들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0일 3대종교 공동행사를 서울 조계사에서 개최합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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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교 사회적경제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사람과사회적경제가 오는 6월 20일 사회적기업 3대종교공동행사를 개최합니다.
3종교가 돌아가며 행사를 주최하는데 지난해에는 천주교가 명동성당에서 진행했고 올해는 불교의 차례로 조계사에서 진행합니다.
2일에 걸쳐 진행하기로 계획했던 문화축제를 하루로 줄여 밀도를 높입니다.
조계사 경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불교 9개, 천주교 6개, 개신교 6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1개 등 총 22개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하는 소셜마켓을 진행합니다.
오전 11시 열리는 기념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행사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경촌 대주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 등 이웃종교인들이 참석합니다.
박주언/ 사람과사회적경제 본부장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종교 행사를 저희 조계종에서 주최를 해서 고용부 장관을 비롯한 총무원장 스님도 모시고 가톨릭의 주교님도 모시면서 대국민 메시지를 확실하게 종교계가 지원해서 큰 울림을 가져오는 것이 가장 큰 사업입니다. )
기념식에 이어 오후 2시 반부터 전법회관에서는 ‘3대 종교 성직자 사회적경제 활성화 간담회’도 진행합니다.
각 종교계가 사회적경제 기업 현황과 사례를 발표하고, 고용노동부에서도 올해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정부 정책 기조를 공유합니다.
박주언/ 사람과사회적경제 본부장
(경쟁력 있는 다양한 문화들을 좀 보여드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3대종교행사를 치를 예정이고요. 공동의 콘셉트와 진행 과정, 향후의 성과까지 공유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종교계의 살아있는 사회적경제의 교과서처럼 만들겠습니다.)
3대종교 공동행사는 사회적경제 모델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교류의 자리로, 가치 확산을 위한 종교계의 노력이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