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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문예향전 서울 관문사 개막..다음달 10일까지

기사승인 2019.05.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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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 미래의 문화유산을 창조해 나가고 있는 문예향전이 10년 만에 다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4월 천태종 구인사 천태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한 네 번째 문예향전이 서울로 자리를 옮겨 관문사에서 개막식을 열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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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맥과 예술의 혼을 잇고 있는 중견 작가 40여명이 10년 만에 작품으로 관객을 맞았습니다.

지난 4월 천태종 구인사 불교천태중앙박물관에서 제4회 문예향전을 개최한 사단법인 문예의 향기가 자리를 옮겨 24일 오후 천태종 관문사 성보박물관에서 서울전시를 개막했습니다.

관문사 주지 월장스님은 문화예술이 주는 감동은 인간의 심성을 순화한다며 문화 예술의 향기를 선물하고 있는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월장스님/관문사 주지(천태종 총무부장)
(회화와 조각을 비롯한 불교 미술은 예술의 영역에서도 탁월한 가치를 지니지만, 불자들에게는 교화와 신심을 배가 시켜주는 감동의 설법이기도 합니다.)

또, 월장스님은 불교의 가르침과 문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시대를 이끌어 가는 힘의 원천이라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작가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지난 2006년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출신 작가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문예의 향기는 작가들의 참여를 확대해 10년 만에 다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통 불화와 현대적으로 해석한 불화, 민화와 조각, 공예 등 100여 점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전통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문수/(사)문예향 회장
(전통문화가 요즘 소외되고 등한시 되는 것 같습니다. 여건도 열악하고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전시회를 통해서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특히, 문화재 건축물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10분의 1로 축소된 작품들은 그대로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김범식/경북 무형문화재 제37호
(이 작품을 남겨 놓으면 후대들이 이것을 보고 공부하고, 연구해서 이 문화재 기술이 영원히 전수되어서 앞으로 발전할 수 있게끔 해놓고 가기 위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예향은 축하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 1,040kg을 천태종 복지재단에 효와 나눔 실천 후원금으로 전달했습니다.

제4회 문예향전 관문사 전시회는 다음달 10일까지 열립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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