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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할수록 밝아지는 이야기.. 혜민스님 초청 법회

기사승인 2019.05.27  07: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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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신간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혜민스님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소통으로 우리시대 힐링멘토라 불리는 스님의 마음치유 강연현장을 김건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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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강연을 듣는 불자들의 얼굴에 행복이 피어납니다.

지난 25일 약천사 신제주 불교대학 보리왓이 우리시대 힐링멘토 혜민스님을 초청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삶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스님은 첫째로 일상 속 소유라는 집착에서 벗어나 모든 것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혜민스님 / 마음치유학교 교장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내가 항상 불만인 것을 찾고 있으면 아무리 좋은 천상에 태어나도 어때요. ‘아이고, 여기는 완벽해서 싫어’ 이럴 거예요. 분명히 또 내 마음을 돌리지 않으면 평생 있어도 환경이 좋아도 이것이 불행하다고 느낍니다.)

이어 혜민스님은 진정한 자기 자신은 앎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드러나 보이는 감정이나 사물, 행동을 자신과 동일시하지 말고 그러한 작용을 앎으로서 진정한 자신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혜민스님 / 마음치유학교 교장
(어떠한 생각이나 감정이 아니라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나기 전 내가 이 몸 받기 전에 항상 있었던 앎에 텅 빈 채로, 고요한 채로 밝은 앎의 성품이다. 앎의 나다.)

신제불교대학 원장 성원스님은 특강을 진행한 혜민스님께 감사하는 한편 재학생들에게 불교인식론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학업을 진행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성원스님 / 신제주불교대학 원장
(불교에서는 꿈을 깨고 바라보면 다 극락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사회에서도 너무 몰입하지 말고 한발자국 물러서서 보라고 그러잖아요. 그게 자기를 객관화할 때 보다 더 온전하게 보이고 혼돈스러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겁니다.)

특유의 편안함과 유쾌함으로 제주지역 불자들에게 큰 행복을 선사한 혜민스님.

스님은 7월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토크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제주에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BTN 뉴스 김건희입니다.

제주지사 김건희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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