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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약속‥백천문화재단 16기 장학증서 수여

기사승인 2019.05.2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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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님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시작한 백천문화재단의 장학사업이 17년째를 맞았습니다. 학부와 대학원 입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지원하는 백천장학생은 지금까지 260명이 후원을 받았는데요, 학업을 마친 스님들은 다시 후원자로 돌아와 희망의 수레바퀴가 되고 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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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25일 서울 종로의 한 사찰음식점에서 백천문화재단 제16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동국대학교와 중앙승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 입학한 20명의 스님들이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2002년 스님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한 백천문화재단은 매년 20여명의 스님들을 선정해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할 때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백천문화재단은 학인 스님들이 힘겨운 출가 수행자의 환경에서도 학업을 성취해 한국불교의 든든한 거목으로 성장하길 기원했습니다.

하진업/백천문화재단 감사
(그동안 260여명의 스님들이 장학 스님으로 거쳐 가셨습니다. 260여명의 스님들이 지금 승가의 곳곳에서 맡은바 소임을 잘 하고 계십니다. 우리 백천문화재단도 그동안 260여명의 유능하고 좋은 스님들이 들어오셔서 오늘날까지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의 사찰 승가대학과 전국비구니회의 추천을 통해 매년 20여명의 스님들을 선정하고 있는 백천문화재단은 지금까지 260여명의 스님들에게 장학금 후원했습니다.

학부에 이어 대학원 진학으로 다시 장학생으로 선발돼 후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장학금으로 학업을 마친 스님들 중에는 다시 백천문화재단의 후원자로 돌아와 희망의 수레바퀴가 되고 있습니다.

선문스님/경주 동국대학교 대학원ㆍ혜원스님/중앙승가대학교 대학원
(장학승으로 선발이 된 만큼 수행자로서 좀 더 원력을 가지고 수행에 더 정진하고 나아가서 우리 사회에 바른 원력을 잘 회향해야겠다는 마음을 재발심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힘들게 저희에게 후원해 주시는 만큼 보답해드리고자 열심히 정진하고 노력해서 불교계에 노력하는 수행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018년 포교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백천문화재단은 행복하고 평화로운 마음세상을 만들겠다는 조명하 이사장의 원력으로부터 비롯됐습니다.

2002년 장학사업을 시작으로 백천문화재단은 승가대학에 불교상용의례집 지원과 병원 법당 불서 보급, 동남아시아 국가에 식수개선사업과 도서관 건립, 비구니 스님들의 의료비와 장삼 지원 등 마음으로 서원한 부처님과의 약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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