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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담스님, 선의 관점에서 불교 진리 밝힌 책 출간

기사승인 2019.06.0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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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화사 한주 혜담스님이 ‘선’에서 본 불교의 진리관을 담은 책 ‘진리란 무엇인가’를 출간했습니다. 보통 불교의 진리라고 하면 교리를 떠올리기 마련인데요, 스님은 교리보다 ‘선’의 관점에서 진리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했습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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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진리란 무엇인가?‘

종교와 철학, 과학 등 진리에 대해 저마다 다른 견해를 내세우는 현대 사회.

혜담스님은 ‘교리’가 아닌 ‘선’의 관점에서 불교의 진리를 밝히고자 했습니다.

책 ‘진리란 무엇인가’는 선어록과 대소승 경전을 통해 삶의 참된 이치에서 나아가 바르게 살아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혜담스님/ 각화사 한주
(내가 지금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그냥 태어난 게 아니고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어떤 능력을 갖고, 그런 원력을 갖고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래서 이 속에서 우리가 살 때 기쁨이 나오고 보람이 있다. 그걸 이루면서 행복해 가는 겁니다.)

일본에서 유학하며 공사상과 반야사상을 연구해 온 혜담스님은 ‘사람의 본성이 법신’이라는 광덕스님의 가르침 덕에 이 책을 집필할 수 있었다 말합니다.

혜담스님은 모든 사람이 뿌리로 들어가면 진리의 본성뿐이라는 것을 증명한 분이 부처님이라 역설합니다.

불교 교리적인 해설 없이 오직 붓다와 마음, 진리의 실현에 대해 당송 시대 조사, 선지식들의 선어록과 화두를 불교의 진리와 연결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진리는 무엇인지, 삶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뇌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혜와 자비의 실천에 있음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혜담스님 / 각화사 한주
(반야바라밀에서는 그것(행복)을 두 가지로 나눕니다. 하나는 기쁨이고 하나는 보람입니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내 생명이 있는 무한한 공덕, 그것을 믿고 그것을 내어서 기쁨과 보람이 있는 그런 삶이 되는 겁니다.)

붓다의 핵심적인 가르침인 반야를 ‘마음’이란 이름으로 정리한 혜담스님.

스님은 일체유심조의 마음이 불성이고, 반야바라밀이 바로 ‘공’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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