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 생활, 대중불교를 3대 지표로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천태종 삼룡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삼룡사는 9일 오전 주지 춘광스님을 비롯해 성룡사 주지 진철스님,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서영교 의원, 민병제 전몰군경미망인회 중랑구지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호국순국선열 천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춘광스님은 6월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의 역사를 깊이 생각하고, 현재를 엄중하게 바라보고 미래를 견고하게 대비해야 하는 달이라며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발원의 자리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서영교 의원 역시 전몰장병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더 이상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길 당부했습니다.
영덕 명삼사 주지 갈웅스님은 애국과 생활, 대중불교를 3대 지표를 더욱 충실히 실천해 지혜로운 불자가 되길 발원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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