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경치로 유명한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부안 내소사가 지난 8일 ‘혜산스님 열반 14주기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추모재에 교구본사 선운사 원로 스님들과 문도 스님 등 50여명이 참석해 추도 입정을 시작으로 분향, 영단 삼배를 올리며 혜산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은 “혜산스님은 내소사가 전각 여섯 동 밖에 없었던 시기에 오셔서 현재 대가람의 중창불사를 이루셨다”며 은사 스님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혜산스님은 1963년 내소사에서 해안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해인사 선원장, 조계사 주지, 한일불교교류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2005년 6월 13일 세수 73세, 법랍 43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보도= 김 민 수
광주지사 김민수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