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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숨도' 청년불교 대화의 장 마련

기사승인 2019.06.1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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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영리법인 ‘다나’가 운영하는 문화공간 ‘숨도’가 청년 불교 진흥을 위한 핵심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대학생 연합법회와 명상강좌, 침묵의 세계로 떠나는 ‘사일런트 피크닉’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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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2011년 대한불교진흥원이 불교 포교를 비롯한 청년 문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공간 ‘숨도’.

비영리법인 ‘다나’는 올해 1월부터 ‘숨도’의 운영 주체를 맡아 ‘3개 대학 불교동아리 연합법회’ 등 청년 불교 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다나’가 올해 ‘숨도’ 운영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청년 불교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송운석 / 비영리법인 ‘다나’ 대표
(그들(청년)이 만들어가는 문화에 우리 역사에 뿌리 박혀있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나서 좀 더 그들이 풍부하고 의미 있는 새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우리가 만들어봐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신촌 3개 대학의 불교학생회가 연합법회를 할 수 있하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강사 섭외와 템플스테이 활동 등을 지원합니다.

더불어 오는 7월부터는 청년들에게 바른 명상문화를 전파시키기 위해 기초 명상 강좌를 운영해 명상 공간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매월 ‘월간 사람’을 진행해 불교나 문화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중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을 초청해 강연과 전시회도 개최합니다.

고도의 디지털화로 숨 막히는 삶에 허덕이는 청년들을 위해 휴대폰, 말, 음식, 잠, 문자 등 다섯 가지 없이 오로지 자신의 생각에만 집중하는 ‘사일런트 피크닉’도 매년 2회 진행합니다.

송운석 대표는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명상 여행’을 제안했습니다.

송운석 / 비영리법인 ‘다나’ 대표
(가능하면 명상여행을 외국으로 한 3박 4일이라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같이 하면 그 아이들이 한 덩어리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외국여행가면 애들이 똘똘 뭉쳐요. 그리고 나중에 또 만나요.)

사유의 숨, 관계의 숨, 내면의 숨을 틔우겠다는 핵심 가치를 목표로 청년 불교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문화공간 ‘숨도’.

‘숨도’가 청년세대들이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만나는 대화의 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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