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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개청 20주년 맞아 6대 핵심 전략 발표

기사승인 2019.06.1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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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오늘 개청 20주년을 맞아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가는 우리 유산’을 비전으로 6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가장 눈여겨 볼만한 정책은 문화유산의 새로운 보존체계 정립입니다.

기존 문화재 보존관리 범위를 점 단위에서 면 단위의 공간적 개념으로 확장하고 역사문화환경과 인적자원 등을 고려하는 입체적, 맥락적 보존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이는 문화재구역입장료와 자연공원법 개정 등 불교계와 정부가 겪고 있는 입장 차이 해결에 청신호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문화재 보존 관련 지방정부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민간 참여와 협업도 강화하는 등 포괄적 문화유산 보호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
(‘미래가치를 만들어 가는 우리 유산’, 이런 한마디로 문화재청의 각오를 요약했습니다. 점, 선, 면 역사의 문 공간보존, 비지정문화재도 포함하는 포괄적인 보호, 그리고 가치보존과 창출을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자 합니다.)
 
첨단과학을 토대로 문화재 원격수리와 선제적 예방, 재난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매장문화재 전산화 등 지능형 문화유산 서비스도 실현할 계획입니다.

이에 BIM 등 3차원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문화재 수리와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2022년까지 모든 국가지정 목조문화재에 방재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보근/ 문화재정책국장
(저희가 끊임없는 문화유산에 대한 R&D투자를 통해서 소재개발과 수리, 방재 등 모든 분야에서 기술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북한 문화유산 협력과 해외동포 협업도 강화합니다.

남북이 공동 발굴한 문화재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보존, 활용하기 위해 개성역사유적지구 내에 가칭 ‘민족유산 보존센터’를 설립하고 740만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전시와 공연을 확대,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한 당위성과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최보근/ 문화재정책국장
(해외동포들이 더욱 다양한 우리 유산을 만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소재 문화재도 함께 가꾸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유산을 향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미래가치 창출을 제시한 문화재청.

기관은 문화재의 새로운 보존방식을 토대로 내년부터 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약속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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