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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일본 삿포로서 개막

기사승인 2019.06.11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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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평화기원 법회 및 불교와 환경 주제로 학술강연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 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부회장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정사를 비롯해 일한불교문화교류대회 고문 미나미사와 도닝 스님, 회장 후지타 류죠스님 등 양국 200여 불교 대표들이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삿포로에서 39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의 문을 열었습니다. 

앞서 양국 협의회 임원은 상견례를 통해 취임 후 첫 대회에 참석한 원행스님을 환영하고 협의회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원행스님/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
선배 스님들께서 해오셨듯이 양국의 문화교류와 세계평화, 불교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지타 류죠스님/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 회장
양국이 정치적으로는 약간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부처님의 일불제자로서 우정을 나누고 이렇게 교류를 지속해 온 것은 정말 존귀하고 소중한 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대회인 내일(12일) 세계평화기원법회와 학술강연회에 앞서 양국 불교 대표들은 오늘(11일)삿포로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환영만찬으로 우의를 다졌습니다.

일한협회 이사장 니시오카 료코스님의 환영사와 한일협회 이사장 홍파스님 답사에 이어 일한협회 고문 미나미사와 도닝 스님은 한반도를 통해 전해진 불교가 일본인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고 일본문화를 더 내실 있게 만들었다는 데는 설명이 필요 없다며 감사와 더욱 돈독한 우의를 기대했습니다.

미나미사와 도닝스님/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 고문
두터운 유대가 다음 세대에게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 대회가 그러했듯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지혜와 협력에 힘입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결실 있는 대회로 원만 성취합시다.

이에 한일협회 부회장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스님은 두 나라 불교가 융성할수록 서양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 이라며 양국 출재가자의 역할이 세계사적 흐름에서 어떤 의미인지 보여주는 단면이 될 것이라고 이번 대회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범해스님/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부회장
한일 양국의 연구와 연찬의 노력이 현대사회의 환경적 과제를 해결하는 문수지혜의 실마리가 되길 발원합니다.

대회에는 각 종단 대표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을 비롯해 BTN불교TV구본일 대표이사 등 불교계 대표인사가 참석해 환경문제에 불교적 대안 모색을 기대했습니다.

이어 양국 회장스님이 선물을 교환하고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우의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39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는 내일 중앙사에서 세계평화기원법회를 시작으로 불교와 환경을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여는 등 본대회를 진행합니다.

한편 14차 한일여성교류대회도 함께 열려 양국 여성불자들도 우의를 다졌습니다.
 

일본 삿포로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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